4주간 Pre코스를 마무리하며 쓰는 회고록⚡

코드 스테이츠를 수강하려고 자기소개서도 쓰고, 처음 해보는 면접 영상까지 어색하게 찍어보고 시도했던 게 벌써 4주 전이다.

프리코스를 마무리하고 다음 과정인 Immersive코스를 수강하기 전에 내 생각을 한번 정리해볼 겸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글을 쓰기 전에 4주 동안 기록했던 블로그 글들, 수강하면서 만들었던 계산기, 유효성 검사, 트위틀러, 날씨 앱을 정리해봤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는 마음이 든다.

저걸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전부 해냈다.

좋은 마음가짐도 습관도 많이 얻은 것 같아 코드 스테이츠를 선택하길 후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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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다닌 전공자이다.

나는 학교를 마무리하면서 졸업작품을 팀원들과 만들고 발표하고, 그 졸업작품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구직활동을 시작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꾸준히 개발 연습(클론 코딩, 알고리즘)을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고, 대학에서 배우는 과정으로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찾지 못했다.

나는 회사에서는 어떤 스펙과 지식을 원하는지 모르고, 어떤 식으로 나를 어필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구직활동을 해도 될까? 이런 실력으로?"라는 수많은 생각들을 했다. 그래서 더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프로그래밍 학원이나 국비지원 등을 통해 나의 대한 방향성을 찾고, 회사에서 원하는 지식이나 기술 등을 조금이라도 배워보고 도전하자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대학에서 학점이 깎이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공부 욕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언제쯤일까 3학년 과정을 듣는데 Java라는 언어가 너무 재밌었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만들어보는 앱을 학교 동기들과 같이 만들어 볼 때가 정말 어렵기도 했지만 재밌기도 했다. 수업 시간이 아닌데도 계속 공부하고 그랬었다.

처음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하다 보니 재밌어지고, 재밌게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했던 것 같다. 

지금은 프리코스를 통과하고 이머시브를 가기 전에 회고록을 쓰는 것이었는데 이상하게 이야기가 흘러온 것 같다.🙄

어쨌든! 프로그래밍을 좋아하게 되었고, 열심히 해서 한번 끝까지 노력해보고 싶다.👍

 

코드 스테이츠에 도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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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 그래서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그래서 생각한 것이 프로그래밍,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아줄 선생님, 그리고 함께 프로젝트를 하거나 정보를 공유할 친구, 동기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국비지원으로 수업을 듣는 방법으로 하려고 했으나, 조금 더 알아보니 코딩 부트캠프(?) 이런 곳이 검색창에 많이 나왔다.

국비지원으로 코딩 부트캠프를 지원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커리큘럼도 국비지원보다 부트캠프들이 조금 더 좋아 보였다. 그렇게 포기하려는 찰나에 코드 스테이츠에 We Win이라는 취업 후 결제 모델이라는 것을 찾게 되었다. 

지원 기간을 보니 일주일 정도밖에 안 남았었다. 근데 정말 흔들림 없이 바로 신청했다.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일주일 동안 자기소개서부터 면접 영상(엘리베이터 스피치)까지 너무 힘들었지만 모두 작성해서 제출했다.

합격 메일을 받기 전에 정말 되면 어쩌지 안되면 어쩌지? 생각을 많이 했다.😏

정말 두려움 반 설렘 반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기대를 하고 합격 메일을 받은 후에 하루정도 너무 행복했다.

하지만 정말 두려움 반 설렘 반 왔다 갔다 했던 것 같다.

 

 

Pre코스를 하면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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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선생님(?), 강사(?) 분들이 계속 강조하시던 것이 블로그 하는 습관, 오늘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이었던 것 같다.

나는 정말 블로그를 내가 쓰게 될 줄 몰랐던 사람 중에 하나이다. 진짜 진짜 쓰기 싫고 귀찮고 했던 사람이라😁

근데 시작이 어렵지 막상 시작하게 되니 이것저것 쓰게 되는 것 같다.

"부담 없이 일기처럼 쓰고 천천히 방식을 바꿔가도 좋다"라는 마인드로 시작했던 것 같다.

그렇게 하루하루 작성하고 뒤돌아보니 4주가 흘러갔다. 

생각보다 너무 과정이 빠르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고, 배운 것들을 정리를 안 하면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을 블로그를 통해 배웠던 내용을 기록하고 정리하며 이해를 했다. 그리고 복습할 때 다시 보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배웠던 내용들을 하루하루 올리면 뿌듯한 느낌도 들어서 좋았다.

남은 수강 기간에도 꾸준하게 올리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 2. 커뮤니케이션(페어 프로그래밍)

코드 스테이츠에서는 매번 과제를 진행할 때마다 함께하는 페어가 바뀐다. 

사람마다 실력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질문하고 피드백받는 시간이 있고, 페어에게 설명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이렇게 상황이 바뀌면서 기술(?) 설명이나 말하는 능력 같은 부분이 많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은 점 같다. 

서로 다른 경험들을 가지고 살다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부분이 신기하고 정말 좋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을 수는 없다.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페어를 진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불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은 것 같고, 처음 페어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을 해봐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익숙해지면 단점을 보는 부분보다 장점을 보는 부분이 더 많아 좋은 것 같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은 정말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 생각보다 많이 없기 때문이다. 

어렵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나와 다른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점이 좋은 것 같다.

 

✏️ 3. 방향성

"혼자 공부하는 것이 좋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구글 검색에 "컴퓨터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언어 공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렇게 물어보면 생활코딩이나 유튜브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이 정말 좋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열정과 의지만 있다고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서 정말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되는 기술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코드 스테이츠는 커리큘럼이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프리코스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과정이 정말 단계별로 잘 되어있는 점이 좋았다.

추가적으로 더 공부하고 싶을 때에도 어떤 것을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방향성을 잘 잡아주는 것 같아서 좋다.

이머시브 과정에 가서도 열심히 하고 잘 따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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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코스를 마무리하는 HA를 마쳤다.

이제 이머시브 코스가 시작되는데,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 위주로 꾸준히 복습해야 될 것 같다.

자꾸 하다가 까먹고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내용들이 자주 나오는 것 같다.

특히 알고리즘은 꾸준히 해야 될 것 같다.

알고리즘은 정말 내가 약하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기 때문에 꾸준히 풀고 고민해봐야 되는 문제인 것 같다. 

이제 4주를 마무리했다. 앞으로는 16주라는 시간이 남았다. 앞으로의 시간을 활용해 더욱더 성장했으면 좋겠다.😎